부경대는 건설교통부가 선정하는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인력 양성교육 거점대학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건설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지리정보, 지적, 측량 및 도시계획, 시설물관리, 교통 물류 등의 분야에서 GIS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을 비롯해 산업체 종사자, 일반인, 중등교사 등 150명의 GIS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부경대 위성정보과학과 교수 등 1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GIS 개론 ▲국가GIS추진전략 ▲위성영상 처리 및 원격탐사 ▲공간데이터베이스 ▲GIS활용 및 프로젝트 실습 등이 주요 교육 내용이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부경대 위성정보과학과 서용철 교수는 "GIS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교수진과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어 평가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부경대가 명실공히 GIS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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