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우수인재 발굴·유치를 위해 ‘고교생 초청 전공 학과(부)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도내 고교 1·2학년 1300여명이 12·19·26일 3회에 걸쳐 전북대 각 학과(부)에서 전공 체험을 한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에는 인근 고교 교사·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북대 자율전공학부·공과대학·사범대학·상과대학·인문대학에서 전공탐색, 전공수업 참관, 실험실습, 캠퍼스 투어 등을 벌였다.

여종문 입학사정관실장은 “이번 행사는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공교육 활성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선발·육성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 대학으로서뿐 아니라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으로서 지속적으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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