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직원협의회(회장 이경춘)는 13일 오전 대학본부에서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전북대 직원협의회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직원협의회는 하반기에도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장학금에 더해 분기별로 쌀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주거생활 점검 등 가정 돌봄이 역할도 할 방침이다.

이경춘 직원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전북대 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한 번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방문으로 지역의 미래 동량인 어린 학생들이 큰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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