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는 이 대학 총학생회·사범대학생회가 14일 교내에서 ‘이지광 학우 돕기 모금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지광씨는 현재 전주대 국어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난 5월 갑자기 쓰러진 뒤 뇌혈관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현재 상태가 나빠져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이씨의 가족들은 고액의 병원비·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솔 총학생회장은 “한없이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전주대 1만 학우들이 이씨에게 힘을 불어 넣는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며 “병원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모금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사범대학생회는 지난달 8~11일에도 이씨를 돕기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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