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지역 교육청과 손잡고 학교 벽화 그리기에 나선다.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14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행복한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은 사업시행에 따른 대상학교 선정과예산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목원대는 벽화를 그릴 미술대학 자원봉사 학생을 선발하고 벽화그리기 작업을 맡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목원대 미술대학의 우수한 예술 인재들이 자원봉사로 학교의 담장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학교가 아름답고 다니고 싶은 공간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담장에 그려진 산뜻하고 아름다운 벽화는 지역의 볼거리로도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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