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희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를 투입해 알츠하이머 질환을 야기시키고, 베타 아밀로이드를 처리한 군에서 정상군보다 많은 양의 활성산소가 발생해 뇌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클로필린 약제가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 치매질환을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노인성 치매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만한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게 경희대 측의 설명이다.
최 교수는 “사이클로필린을 이용한 퇴행성질환 치료연구를 동물실험 등을 통해 좀 더 심도 있게 수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치매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구 성과에 대한 국내 특허는 이미 출원했고 국제특허는 출원중이다. 한편, 연구결과는 활성산소분야 최고 국제학술지인
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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