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일부 교수들이 3일 오전 학내 신양인문관 국제회의실에서 시국선언을 열었다. 124명이 서명에 참여한 일명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대표 10여명이 현 정부에 민주주의의 큰 틀을 지켜나갈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회견 도중 보수단체 회원들이 교수들의 발표에 항의하면서 한때 회견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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