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제5대 국가인권위원장이 논란속에 20일 오후 공식 취임했다. 한양사이버대 학장인 현위원장은 이날 일부 시민단체의 취임식장 내 피켓시위와 소란속에 준비한 취임사를 끝까지 낭독하고 취임식장을 떠났다. 시민단체들은 현 신임위원장이 자질 부족과 인권 관련 경험이 없어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것. 청와대는 현 학장 발탁에 대해“법대학장과 학회장을 지내면서 보여준 균형 감각과 조직 관리 경험”을 내세웠다. 현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마친 후 시민단체의 항의시위를 지켜보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