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왕립 소년합창단이 8일 건국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건국대병원이 2005년부터 시작해 1000회를 넘은 자원봉사 음악회인 '정오의 음악회'에 소년합창단이 자선공연을 펼친것.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라운지에서 이들은 모차르트, 헨델, 하이든의 합창곡과 고향의 봄, 아리랑 등을 한국어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건국대 기숙사인 쿨하우스에 숙소를 정하고 17일까지 서울과 지방을 돌며 내한공연을 가진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