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3일 총장실 점거에 이어 4일 사무처를 점거한 채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청소, 경비 등의 업무를 하는 용역업체 소속 조합원들이 용역업체의 홍익대 입찰 포기로 집단 해고되자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에 들어간 것. 대학측도 조합원들이 법적 협상대상이 아니라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어 농성이 장기화 될 경우 입시업무 등 학사행정에 차질이 빚어질것으로 보인다. 사무처 직원들이 조합원들에 둘러싸인 채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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