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입학식이 열린 24일 오전 만해광장. 식순에 따른 입학식이 모두 끝나고 김희옥 총장과 교수들이 퇴장하자마자 등록금 관련 플래카드를 든 학생들이 단상을 '점령'했다. 등록금 4.9% 인상고지했던 인상율을 학교측이 23일 2.8%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지만 학생들은 동결을 요구한 것. 권기홍 총학생회장 등 학생들은 입학식장의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등록금이 동결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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