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청소노동자들이 29일 2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공공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 노동자들과 총학생회는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생활임금 지급과 등록금 동결 등을 요구했다. 노동자들은 이날부터 본관 농성에 돌입해 철야에 들어갔다. 이들의 점거에 대비해 총장실, 총무처 등 행정실 직원들은 미리 다른 건물로 옮겨 업무에는 차질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도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대학가의 파업 도미노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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