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전 총장이 뒤늦게 가세한 고려대 교우회장 최종후보에 구천서(경제학과 70학번)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교우회는 14일 저녁 서울 안암동 교우회관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중권(법학과 59학번) 법무법인 양헌 고문변호사와 이기수(법학과 65학번) 전 총장, 구 이사장 등 3명의 후보에 대한 언론 비공개 투표를 실시, 구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 전 총장의 뒤늦은 출마에 상대 후보가 등록무효소송을 내는 등 선거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추천위원들이 휴식을 취하러 투표장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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