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이 4.19 혁명 관련 유족에게 공식 사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19혁명공로자회 등 4.19혁명 3개 단체 회장단이 희생자들에 대한 사죄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18일 수유리 국립4.19묘지에서 진정성 없는 사죄로 4.19묘지를 참배 헌화하는 행위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 유족 등은 19일 4.19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어서 이들 단체와 충돌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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