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반영비율 40∼49% ‘가장 많아’

이번 입시는 제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해로 학생부 반영 내용과 수능 반영영역 및 과목이 천차만별이어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대모집단위인 일반전형을 중심으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주요 전형요소를 살펴본다. 인문사회계열 먼저 학생부 반영 방법을 보면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상주대 대전대 동양대 원광대 한국성서대 등 63곳으로 가장 많다. 50% 이상 반영 대학하는 곳은 강원대 등 39곳, 30~39%가 경원대 덕성여대 용인대 등 44개곳, 30% 미만이 동덕여대 등 13곳으로 나타났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출결점수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이 1백8곳으로 가장 많다. 교과성적을 1백% 반영하는 대학이 60곳, 교과·출결·비교과성적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은 33곳이다. 교과성적은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1백3곳,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반영하는 대학이 1백 곳으로 비슷하다. 평어와 석차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은 4곳이다. 국민공통교육과정(고1)은 학생이 이수하는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65곳, 일부 교과만 반영하는 대학이 1백30곳이다. 일부 반영 과목수를 보면 4개 교과 이하 반영이 1백25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8개 과목이 2개교, 5~7개 과목이 28개교이다. 수능의 경우 언어영역은 동의대 용인대 우석대 등 1백95곳이 반영하며, △수리영역은 1백2곳 △외국어영역은 1백95곳 △탐구영역은 1백85곳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3곳이 각각 반영한다. 자연과학계열 학생부 반영 비율의 경우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금오공대 전남대 호서대 등 55곳, 50% 이상 반영 대학하 는 곳 은 순 천 향 대 등 36곳, 30~39%가 경희대 인제대 등 37곳, 30% 미만이 을지의대 등 12곳이다. 학생부의 요소별 반영방법은 교과·출결점수를 함께 반영하는 대학이 국민대 조선대 제주대등 95곳으로 가장 많으며, 교과성적만 반영하는 대학이 가천의대 중앙대 등 51곳, 교과·출결·비교과성적을 동시에 반영하는 대학은 경북대 등 27곳이다. 수능 활용영역은 언어영역 1백10곳, 수리 1백75곳, 외국어 1백69곳, 탐구 1백69곳, 제2외국어/한문 9곳이다. 대학에 따라서는 수리 가·나와 탐구영역의 상호 교차지원에서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에게는 추가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수리 가형은 반영하는 모든 대학이 과목을 학생이 자유선택하도록 하였으나, 서울대 공대와 고려대 이과대 및 수학교육과의 경우 미분과 적분을 지정했다. 사회 및 과학탐구영역은 대부분 2과목을 반영하며, 과목은 학생이 자유선택하도록 했으나 과학탐구의 경우 서울대, 가천의대, 연세대(서울), 포항공대 등은 과목을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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