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가 대학가 토익 최강자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96개 대학의 열띤 경쟁 속에 6월 28일부터 열린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대학 영어게임대회(엠파스 토익넷 리그)’가 지난 22일 한동대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승을 차지한 한동대는 승점 4만2천4백45점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총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2위는 3만7천4백48점을 얻은 인하대가 차지했고, 영남대와 충남대가 각각 3만1천8백64점, 9천3백87점으로 뒤를 이었다. 게임에 직접 참여, 재학생들에게 홍보활동을 하던 한동대 총학생회 총무국장 김정우군(국제경영 3)은 “고득점을 내기 위해 교내 인트라넷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전략을 알려주고, 토익넷에서 실시간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는 데이터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며 “대회기간동안 한동대가 하나 된 것이 가장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대학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2라운드의 무한경쟁을 걸쳐 총 32개 대학을 선발, 3라운드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참여자의 게임 승점 총합으로 승패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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