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는 최성길 교수… 새 총장 6월 12일 임기 시작

▲ 김현규 교수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공주대 1순위 총장임용후보로 김현규 경영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28일 공주대 제7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7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김 교수가 1순위, 최성길(60) 지리교육과 교수가 2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추위 위원으로 선정된 교수 30명, 직원 4명, 학생 2명, 학외위원 13명 등 49명이 참여했으며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 교수가 19표, 최 교수가 16표를 얻었다.

대학 측은 총추위가 선정한 1·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하며 교육부는 인사 검증 등을 거친 후 이들 가운데 한 명을 공주대 차기 총장으로 임명한다. 새 총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2일부터 2018년 6월 11일까지 4년이며 연임은 불가하다.

공주대는 그동안 직선제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해왔으나 2012년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 의해 직선제를 폐지, 이번 선거부터 공모제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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