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수도권 운영협의회장
(인하공업전문대학 기획처장)

변창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수도권 운영협의회장
변창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수도권 운영협의회장

2019년 9월 11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이 출범식을 가지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것도 어느새 약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1유형)에 선정됐던 수도권 24개 대학은 오늘 이 순간에도 대학 현장에서 ‘자율혁신 – 혁신성장 – 상생발전’이라는 전문대학의 혁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묵묵하게 대학의 교육혁신과 산학협력혁신을 고민하며, 대학의 특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면서 학생 성공을 위한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 운영협의회에서는 자율협약형(1유형)과 역량강화형(2유형) 등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사업단의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를 통한 상생발전’과 ‘수도권 사업단의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단의 애로사항 해결 지원, 사업 운영 노하우 & 성과 공유·확산 기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어 왔습니다.

2021년 6월 3일에도 ‘2021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1유형) 수도권 사업단 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가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감염병만 아니었다면 더욱 많은 사업단장과 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했을 것이고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서 풍부하게 사업단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자평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의 확산은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할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던 많은 것들에서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모색해야만 하는 당혹감을 안겼습니다. △수요에 맞는 통합적 미래역량 기반 시스템 구축 △산업체 교육수요 요구에 부응하는 유연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양질의 산학협력 활동 등 많은 것들이 감염병 확산으로 변경됐습니다.

원격수업을 뉴노멀로 정립하고 대학 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교육혁신 발전 방향과 디지털 기반의 산학협력혁신 등 발전 방향을 새롭게 구상하게 됐습니다. 대학 간 공간의 장벽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교육의 뉴노멀 ‘자율혁신-혁신성장-상생발전’의 미래 교육의 방향 및 방법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수도권 협의회에서도 언택트, 뉴노멀 시대의 전문대학의 발전 방향, 사업 참여교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대학들 간의 더욱 풍부한 공유와 협력의 새로운 방법과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쉽지만은 않지만 현장의 변화를 서로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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