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씨, 전체 80번째로 지명돼
김선순 총장, 황의준 선수에게 선물 전달하며 입단 축하

김선순 총장이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지명된 황의준 선수(왼쪽에서 3번째)의 야구단 입단을 축하했다. (사진=수성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수성대학교 스포츠레저과 2학년 황의준 씨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KT 위즈에 지명됐다. 김선순 총장과 서석진 감독, 전병덕 단장은 19일 총장실에 모여 황의준 선수의 야구단 입단을 축하했다.

황의준 선수는 우투좌타 외야수로 올해 대학 리그인 ‘2022 KUSF U-리그’에서 10경기 타율 0.394에 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성장했다. 황 씨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KT 위즈 프로야구단은 8라운드 전체 80번의 순서로 그를 지목했다.

김 총장은 황 씨를 비롯한 야구단 관계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프로야구에 진출하게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하며 창단 3년 만에 성과를 거둔 야구단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프로 무대에 진출해서도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의준 선수도 “프로야구 진출의 꿈을 이룬 것에 만족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프로에서도 더욱 노력해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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