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문답지 순차적 수송 시작돼
경찰 경호 속 전국 84개 시험지구로 운송

2023학년도 수능은 11월 17일 시행된다.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2023학년도 수능 문답지 수송이 14일부터 시작된다. (사진= 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문답지 수송이 시작됐다.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순차적으로 문답지를 수송한다고 밝혔다. 문답지 수송은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되며, 운송에는 각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이 함께 참여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수능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나는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 8030명이 지원했으며, 오는 17일 전국 1300여 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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