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

남기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
남기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장)

안녕하십니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 회장 남기석입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우리 전문대학 구성원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대학신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특집호 발행을 위해서 노력하신 전국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각 대학이 이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의 길을 모색하는 일이야말로 교육기관으로서 마땅히 지향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부터 시작한 혁신지원사업은 ‘미래수요에 대응하는 고등직업교육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전국의 104개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겠지만, 서로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공생의 조건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부대끼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면서 같이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문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고등직업교육 또한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공유하고 성과를 나눌 때 교육적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전국의 전문대학 대부분이 신입생 충원의 어려움과 다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 신설이 대학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3년간의 한시적 신설이라는 아쉬움은 있으나 전문대학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2023년 예산도 62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0억 원이 증액됐으며, 600억 원 규모의 별도 유형(2유형)의 예산이 신설됐습니다. 전문대학의 재정 규모 파이가 커졌다는 긍정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집호에서 교육 부문과 산학협력 부문 등 영역별 우수 혁신성과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대학신문 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특집호를 통해 많은 정보의 공유와 함께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우리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 거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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