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7박 9일간 일정으로 캐나다 고등직업교육혁신 현장 찾아
BC주 산하 교육부, 빅토리아대학 등 실무중심 직업교육대학 집중 탐방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하는 ‘2023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여한 전문대 총장단이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하는 ‘2023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에 참여한 전문대 총장단이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본지가 주최·주관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하는 ‘2023 전문대 UCN 프레지던트 서밋’이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대 총장과 보직교수 중심으로 구성된 해외대학 고등직업교육혁신 연수단은 1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했다. 

연수단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British Columbia) 주 산하 교육부와 BC주 교육기관들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협회인 BCCIE 등 주요 교육기관을 탐방한다. 연수단은 이들 기관을 방문해 교육 제도, 교육 기관 및 인턴십(Co-op)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교육 동향과 교육체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캐나다 주요 대학을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직무중심 교육과정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빅토리아대학(University of Victoria)을 비롯해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VCC, Vancouver Community College) △콴틀란 폴리테크 대학(KPU, Kwantlen Polytechnic University) △밴쿠버필름스쿨(VFS, Vancouver Film School) 등 커리어 및 전문기술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인 대학들을 차례로 탐방할 계획이다. 

집단지성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된다. 본지는 캐나다 현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프레지던트 서밋을 개최하고, 캐나다 고등직업교육 혁신 현장의 이슈를 짚어보면서 국내 고등직업교육에 대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1차 서밋에서는 캐나다의 교육을 담당하는 BCCIE 주요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으로, 양국의 친선과 고등직업교육 교류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지는 이번 ‘서밋 연수단’에 김준환 기자를 파견해 온라인과 지면으로 현지 연수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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