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총장 우형식)는 최근 제11회 kit+ 산학연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학·연이 함께 모여 지역 산업체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 포럼은 금오공대가 주최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 금오공대 주최 산학연포럼에 참석한 기업체 담당자들이 미래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 귀기울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태양전지 분야 전문가인 최병호 금오공대 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센터장이 ‘태양전지 기술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미래산업 수요와 사업화 방법, 기업의 니즈(needs)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소개됐다.

포럼에서는 또 산업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금오공대 공동실험실습관 이용방법과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 기업체가 손쉽고 효율적으로 학교 장비·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우수기업 10분 스피치’ 시간을 통한 사례 발표가 이어져 산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금오공대가 친기업형 코너로 기획한 이 자리에는 기술개발형 벤처 제조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기업 (주)이코니가 기업의 발전 비결과 향후 비전, 계획을 발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형식 총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학연포럼을 운영해 내실 있는 공학교육·연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산학협력모델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포럼을 구미지역 토론문화 및 네트워킹 다양화에도 초석이 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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