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3~25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3년 산학연 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엑스포는 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산학연 협력의 흐름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엑스포는 ‘내일을 열어라’를 주제로 열리며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페스티벌 △학생창업 페스티벌 △산학연 협력 우수성과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LINC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교류하는 ‘LINC 가족기업 취업박람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고 채용하는 ‘창인(創人)발굴 오디션’ 등이 실시된다. 특히 취업박람회는 올해 엑스포에서 처음 마련된 것으로 LINC 대학들이 추천한 150여개의 우수 가족기업이 현장 면접, 현장 채용 등을 진행한다.

학생창업 페스티벌에서는 아이디어 사업화 경진대회인 ‘V(Venture)-Week대회’, 청년 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창업문화체험관’ ‘창조문화콘서트’가 운영된다. V-Week대회는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10개 내외의 창업 준비팀이 엑스포 기간 동안 합숙하면서 창업아이템을 현장에서 발표·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창업문화체험관에서는 창업교육 종사자와 선배 창업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고 기업가정신 콘텐츠 우수작 전시, 창조문화콘서트, 학생창업네트워킹파티 등의 행사가 실시된다.

우수한 산학연협력 성과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학연 협력 우수성과 전시관이 마련돼 LINC 사업단, 학교기업, 산업단지캠퍼스,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 대학기술이전 전담조직, 학연협력 특화전문대학원 등의 산학연협력 우수성과를 선보인다.

또 중·고교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종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조문화교육프로그램–내일을 향한 두드림(Do dream)’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uicexpo.org)나 엑스포 사무국(☎02-6000-8571)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