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협 21일 상암동서 해외봉사단 해단식

▲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네팔 등 6개국에 파견했던 대학생 봉사단(11개팀 327명)이 2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현지에서 △교육봉사 △특화(재활)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2주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최성욱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하 대사협)가 21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에서 2013년 동계 단기(27기)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결과보고회와 해단식을 열었다.

대사협은 현 정부의 외교관련 공약인 ‘글로벌 청년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해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계 단기(27기) 해외봉사단 11개팀(327명)은 △네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로 파견됐다. 이들은 국내에서 8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현지에서 △교육봉사 △특화(재활)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와 해단식은 ‘청년, 세상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총 6개국 11개팀의 문화공연, 프레젠테이션 등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인정증 수여식 △헌혈증 전달식 △사진 및 UCC 공모전 시상식 △우수 활동 단원 시상식 △교육부 장관상·KOICA 이사장상 전달식 등으로 치러졌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지원을 통해 1997년부터 지금까지 27차례에 걸쳐 △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이슬람 지역 등 세계 각지에 봉사단원 7539명을 파견했다.

대사협은 1996년 전국의 4년제 대학·전문대학 총장이 모여 ‘사회봉사’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체로, 232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