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특별기획팀] 무크(MOOC;Massive Online Open Cource) 등 해외의 온라인 원격강의가 본격적으로 부상하면서 고등교육의 변화를 요구하는 경종이 계속 울리고 있다. 특히 학습소비자 중심의 환경변화와 이에 따른 학습 형태의 변화 등이 맞물려 현재 세계 대학의 절반이 2030년에 사라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과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등 7명의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29일 본지 주최 ‘대학이 사라진다’ 좌담회에 참석해 무크의 국내도입과 학습 소비자 등으로 인한 대학교육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회자> 홍남석 한국대학신문사 대표
<참석패널> 박춘배 인하대 총장,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김형률 숙명여대 디지털휴마니티즈 소장, 길용수 한국대학경영연구소장

 

 

■ 1부 1주제 학습 소비자의 의식 변화

홍남석 한국대학신문사 대표 : 요즘 대학 총장들 만날 때마다 대학이 어렵다고 한다. 반값등록금과 학생 수 문제일 것이다. 10년 20년 바라보면 대학 미래 어렵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대학의 위기와 기회는 이제부터다. 이 기회를 잡아야 대학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미래 위기 진단과 대응방안이라는 7회의 기획보도를 하게 됐다. 이번 좌담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시대의 고도성장을 기반으로 해 대학도 양적 질적 발전을 이어왔다. 후기 정보화 사회 맞이해 대학은 세 가지 큰 변화를 맞이한다. 학습소비자 의식변화가 첫 번째 카테고리다. 두 번째 국경 넘나드는 MOOC 등 온라인 원격강의 출범, 세번째는 고령화 시대 공교육 붕괴의 조짐이다. 이번 좌담회는 이런 메가트렌드 인식·공유하며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좌담회는 시범연구 즉 2030년을 기준으로 해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한다. 1차에는 현상과 예측을 주제로 40분 정도 진행하고 2차에서는 대응 전략을 주제로 60분 동안 진행한다. 먼저 학습소비자 의식 변화부터 진행해보자. 박영숙 대표부터 발언해 달라.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그간 대학교육은 가르치고 싶은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필요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형태로 매커니즘이 변했다. 미래 기술변화에 따라 지식을 간편히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 지식을 찾기 위해 교수를 찾을 필요가 없어지는 셈이다. 이처럼 학습소비자의 변화와 기술발전으로 시대가 급변하고 있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소비자 학습 환경 변화 측면에서 박영숙 대표와 다른 측면 혹은 보완할 측면의 이야기가 있나.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 학습 소비자의 의식변화는 마인드웨어(Mind Ware)로 설명할 수 있다. 지난 150여년간 양적으로 팽창한 것이 대학의 하드웨어라면 교수가 여러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과에서 강의하는 것이 소프트웨어다. 마인드웨어는 학생들이 기술생태계를 스스로 시작한다는 개념이다. 대학이 사라진다지만 인도에서는 앞으로 발전을 위해 대학이 더 필요하다는 발표도 있다. 대학의 시스템이 학습 소비자들에 의해서 변화되고, 그런 변화를 묶어서 볼 수 있는 것이 마인드웨어이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 :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들의 등장과 그들에 의한 대학교육의 변화가 학습 소비자에 의한 영향이다. 학생들이나 디지털 원주민들은 이미 준비가 됐다. 그러나 문제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가르쳐야 할 교수들이 준비가 안됐다. 이들은 디지털 이주자(Digital Immigrant)들로 교육에 어떻게 디지털 기기를 섞을지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디지털 원주민들의 진출과 이를 수용한 교육의 변화가 이뤄지더라도 교육의 속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강의실에서 면대면으로 눈을 마주치며 하는 교육의 집단지성의로서의 현장교육도 중요하다. 특히 최근 기업들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강의실 내 교육도 더 부각될 것이다.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 : 지금까지 고등교육은 대학이 지식의 생산자이고, 그 대학에 학생들이 몰려들어 지식을 배워가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생산자 직거래 방식의 지식거래다. 앞으로는 학습 소비자가 스스로 중요한 강의 등을 수강하는 지식 유통산업으로의 변화를 강요할 것이다. 새로운 물결이 오는 것이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 교육 소비자로 인해 변할 대학을 생각하면 고등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뭔지 자문하게 된다. 어떤 인간을 양성해야 할지, 교육학원론을 보면 교육의 어원까지 짚어가며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나. 스승과 제자가 아닌 교육소비자라는 용어가 자연스럽게 닥쳐오는 시대가 아닌가.

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와 교수의 교수학습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좋은 콘텐츠가 엄청나게 생겨날 미래에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는 소비자교육, 그리고 고른 균형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길용수 한국대학경영연구소장 : 최근 대학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변화가 과거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이되고 있다. 세계화의 물결 등 소비자가 다양해지면서 단일한 양적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양적 성장은 계단식 발전모형을 따르지만 어느 순간 성장이 멈추고 ‘죽음의 계곡’에 빨려 들어간다. 질적인 성장은 아예 패러다임 자체가 다르다. 현재 대학은 양적 성장모델을 차용하고 있고, 그래서 학습 소비자의 빠른 대두으로 인한 위기에 처하고 있는 것이다.

무크든 뭐든 결국 대학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가치와 이유를 스스로 정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교육부가 대학 특성화 사업(CK사업) 등 대학간 경쟁을 양적 경쟁에서 질적 경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대학도 개방성에 기반을 둔 경영을 해야 한다.

■ 1부- 2주제 MOOC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며칠 전 MOOC라고 하는 온라인 오픈강좌를 휴렛재단이 후원하면서 온라인 에듀케이션 컨설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대학 미래에서 MOOC는 대단한 문제다. 특히 에덱스나 코세라 같은 경우 학위 과정을 개설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게 대학과 경쟁관계를 갖게 되느냐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서 발언해달라.

길용수 한국대학경영연구소장 : 대학은 굉장히 효율적인 모습으로 변해야 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대학의 발전 모델은 다양한 형태가 개발된다. 그러나 모델은 수단이기 때문에 대학들로서는 스스로의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 스스로 사명을 밝히고 그 범위 내에서 모델을 정해야 한다. 이 지점에서 진지한 고민이 한국 대학에는 필요하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 그간 세계 대학의 구조적인 틀은 미국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향후 2050년이 되면 백인인구는 크게 줄어든다. 지금도 이미 전 세계에서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인구가 61%다. 대학들이 많아지고 기술과 지식이 발달됐다지만 대부분 강대국 시스템에 의존적인 것들이라 당장 현지화가 안된다. 무크를 통한 교육과 개발이 도구가 될 수 있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코세라와 유다시티는 같은 기업에서 출발했으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각차로 분리됐다. 당시 코세라는 강의료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유다시티는 돈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현재는 거의 모든 원격교육기업들이 유료다. 이것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인 셈이다. 영어권에 대한 교육종속화 문제도 인구비율로 따지면 영어는 더 이상 영미권의 언어가 아니라 아시아인의 언어다. 소위 ‘아시아 악센트’가 영어의 주류가 된다는 의미다. 특히 수준 높은 통역기의 개발은 이런 교육에 대한 종속우려를 불식시키고 장벽도 낮추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교육부에서도 K-MOOC를 계획하고 있는데, 국가의 고등교육 정책 등을 묶어서 발언 바란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 학습소비자와 미래교육의 변화를 예측할 때 우려스러운 지점은 있다. 국내 학생들이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상급학교 진학 등 거의 대부분의 교육이 부모세대에 종속돼 있다. 디지털 원주민이나 능동적인 교육이야기가 나오는데 과연 이 같은 환경에 잘 적응할지 우려된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 : 무크가 모든 대학교육을 대체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무크로 전환이 가능한 분야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블렌디드 러닝으로 엮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대학은 자기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가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의 인성에 관한 부분은 무크 등의 강의로는 어렵다.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오프라인 강의가 필요할 역할이다. 또 사회에서도 이 같은 대학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학습센터를 만들고 무크를 대학교육에 잘 접목할 부분을 고민해야 하겠다.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 : 변화는 반드시 오고 대처는 꼭 해야 한다. 정부에서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줬으면 좋겠다. 무크니 뭐니 따지기 전에 대학교육, 특히 학부교육이 황폐화됐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학은 연구에 매몰돼 교육에 대한 부분이 지나치게 축소돼 있다.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학부경쟁력이 없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무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이끌어갈 생각을 하지 말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지원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어차피 국내는 미국과 같은 콘텐츠는 불가능하다. 미국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무크사업을 벌이지만 교육부의 한국형 무크는 국내를 대상으로 그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김형률 숙명여대 디지털휴마니티즈센터 소장 : 무크를 국내 강의에 도입하며 자체적인 스터디그룹을 결성했다. 이 그룹에는 SNS서비스를 이용해 하버드의 대학원생을 튜터로 활용하고, 국내에 유학온 파키스탄과 인도의 컴퓨터공학도들도 튜터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무크를 경험하면서 자체적인 스터디를 하고 토론을 한다. 이를 위해 올해 8월 숙명여대 '디지털 휴마니티즈 센터'에서 '글로벌 무크 캠퍼스' 웹사이트(http://www.kc4dh.com)를 만들었다. 콘텐츠는 공개된 코세라와 에덱스, 유다시티의 강의 API를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의 교육이 세계적으로 가능하다. 정부에서 이를 지원해줄 수 있지 않느냐.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K-MOOC가 경쟁력 갖고 대거 흡수 할 수 있다면 우리 교육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 앞으로 콘텐츠가 중요하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 이런 시기에 인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부교육을 다듬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좋은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마다 있는 기초교양교육센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충분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대학지원실은 말 그대로 대학을 지원하는 곳이다. 무크에 좋은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는, 소위 킬러콘텐츠 급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이 주제가 마감이 되어야 정부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기회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정부가 기초든 대교협이 기초든 케이무크를 만들어서 동남아 국가 제3세계 쪽에 이런 콘텐츠를 공급하고 학위제를 운영한다면 새로운 고등교육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2부 3‧4주제 구미 선진 대학의 변화와 지속 가능 전략 & 국가 고등교육 정책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영역을 넘나드는 내용들이 나왔다. 지금까지 거대 담론 다루다보니 세부적인 내용 거론이 안 됐다. 3‧4주제 묶어서 2부 진행하겠다.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게 ‘우리 교육부 정책이 산업화시대에 만들어졌는데 후기정보화사회 맞춘 새로운 시각의 정책 나와야 지 않는가’하는 문제다. 프레임을 새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데 정원 수 줄이는 게 정책 목표라면 곤란하지 않겠는가.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지만 대학구조개혁을 해야만 한다. 여러 곳에서 지적하듯 양적 감축만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대명제 아래 전문대학이나 지방대 등 새로운 교육트렌드에 휩쓸릴 위험이 높은 대학들을 잘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대학을 인위적으로 구조조정한다는 것이 사회적인 통념상 낯설기는 하나 정부가 외면해선 안 될 일이라고 본다.

박춘배 인하대 총장 :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학의 모습이 혼재되는 것은 중요한 지점이다. 미국에서는 매머드급 대학으로 존속하기보다 다양한 모델로 분화되고 있더라. 한 미국 대학은 소속 교수로 하여금 한 학기 중 반절은 본교에서 강의하면서 강의를 지역 칼리지에 온라인으로 송출하고, 나머지 반은 그 반대로 움직이게 하는 형태도 나오고 있다. 교육의 블렌디드다. 학기제도 1년제부터 7년제 등 다양하다. 대학을 전문대학과 4년제 일반대학, 원격대학으로 구분 짓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한 제도 개정이 필요하다.

이성우 전 국민대 총장 : 국내 대학이 가진 교육역량을 짧은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해외로 파는 것은 한국이 노려볼 만한 새로운 시장이지 않느냐. 국내 IT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온라인 지식 유통시장이 도래한다면 이 기술력과 교육역량은 둘도 없는 기회인 셈이다. 무크를 국내에 도입하는 분야의 고민만이 아니라 이를 수단으로 동남아시아 등 한류가 부는 해외에 파는 것도 정부가 생각해볼 문제다.

김형률 숙명여대 디지털휴마니티즈센터 소장 : 지난 2013년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대학의 학점인정 방식을 바꾸는 투표를 했다. 기존 정규대학의 학점만 인정하던 것에서 무크의 학점을 인정하는 것까지 확대됐다. 무크를 통한 대학교육의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다.

길용수 한국대학경영연구소장 : 과거 많은 학생 수는 대학의 장점이었지만 이제 단점이 됐다. 재정적인 한계가 분명한 현재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조직의 유연화가 필요해졌다. 대학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져갈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그에 집중해서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 현재 형태의 매머드급 대학운영은 불가능하다.

어윤일 경희사이버대 특임교수 : 무크의 국내 확산을 위해서는 대학간 협업이 필요하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교육시장, 무크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다. 이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먼저 모델화해 시도한다면 아주 좋은 시장이 된다. 준비를 끝내고 진출하겠다는 생각은 늦다. 대학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를 기다려주는 시기가 아니다. 먼저 진출해 부딪히면서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도전의 시기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또 미래 대학에서는 뜨는 직업, 지는 직업 이게 또 중요하지 않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 다빈치연구소의 보고에 따르면 2030년 현재 일자리 중 20억만개가 사라진다고 한다. 이들이 당장 실업자로 거리에 뛰쳐나오면 감당할 방법이 없다. 대학은 이를 위해 재사회교육을 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도 자리 잡아야 한다. 특히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현재의 주민센터나 대학들은 이런 모델로의 변화도 고민해야 한다. 3D프린터 등의 개발은 이런 가능성을 열어놨다. 과거에는 수익을 내기 위해 저노동 대량생산의 아웃소싱이 경영의 대세였지만, 이제는 인소싱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대학은 이를 가르치고, 또 직접 생산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 : 시간이 다 돼 좌담회를 마무리 하겠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셔서 좌담회 참석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진행이 미숙했더라도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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