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유은혜 패싱’ 끝…마지막까지 의혹 제기
교육위, ‘유은혜 패싱’ 끝…마지막까지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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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은혜 장관에게 질의 시작
인사청문회 때 제기된 정치자금 의혹 문제 삼기도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국회 국정감사 기간 ‘유은혜 패싱’ 전략을 이어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패싱 종료를 선언했다. 

8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은 김한표 의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패싱’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부터 자유한국당도 유은혜 장관에게 질의하겠다. 그동안 대신 답변한 박춘란 차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한표 간사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의 목표는 같다. 교육부와 교육위가 뭉쳐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데 협조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최된 첫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유 장관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반발해 정회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남은 국감 동안 차관에게 대신 질의를 하며 ‘유은혜 패싱’ 전략을 펼쳤다.

이후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당시 제기된 의혹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곽상도 의원은 “인사 청문회 때 입수하지 못한 자료를 국회 사무처가 공개했다. 의원실에서 남편이 재직한 P사에 의정보고서를 제작하기 위해 발행한 세금계산서”라며 “2016년 1월 의정보고서 제작으로 2400여 만원을 의원실에서 지급했고, 국회 사무처에서 선거인쇄비로 지원한 2500여 만원을 정치자금으로 지출한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장관의 남편이 2015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급여 480만을 받았다. 해명해보라”고 말했다. 

또한 “왜 자료제출을 거부했나”고 비판했다. 

이에 유 장관은 “P사에서 일하고 급여를 받은 것”이라며 “인쇄를 계약하면 당장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한다. 그 전에 남편이 다른 잡지와 계약한지 6개월 이상 됐기에 수당을 그 시기에 받은 것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오해가 있겠지만, 우리 사무실과는 관계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지원 사격에 나선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료 제출과 관련해 당시 재판 중이기에 국회 사무처에서 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유 장관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에 제출한 이유는 재판이 끝났고, 항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팩트 체크(fact check)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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