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성태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KAOS홀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4차 산업혁명 공연예술 콘텐츠 성과발표회를 연다. 

‘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로 명명된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2018융‧복합 무대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Art&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과 ‘2018디지털기술 및 온라인 모바일 공간활용 Art&Digital 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공연예술 콘텐츠의 새 지평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관기관 사업 책임자인 권용 한양대 교수(연극영화)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공연예술의 한계를 넘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 창작 시도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기술과 융합된 공연예술 창작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원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공연예술 콘텐츠의 최상의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목표를 다짐했다.

한편 성과발표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아트앤테크놀로지 및 아트앤디지털테크놀로지’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피터 플라허티(Flaherty) 미국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교수와 고충길 영화감독이 발제자로 나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공연예술을 주제로 공연예술의 동향과 발전 기대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한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연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양정웅 연출가가 모더레이터로 자리해 각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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