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위원회 회의 결과 주목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대학기본역량진단 미선정 52개 일반대와 전문대가 뜻을 합쳤다. 최종 결과발표를 하루 앞두고 2일 구조개혁위원회 회의가 열린 교육부 청사 앞에는 일반대와 전문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모여 합동으로 피켓시위를 했다.

일반대 25개와 전문대 27개가 교육부와 기재부에 각각 대응해 오던 규탄행동을 이 날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힘을 합친 것.

20여 명의 총장들과 보직교수들은 구조개혁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동안 청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이어가며 평가에 대한 불공정과 불합리를 규탄했다. 

총장들은 "이번 평가가 대학역량평가가 아니라 보고서 작성평가" 라며 보고서만 가지고 비대면으로 현장평가 없이 정해진 시간 내 평가가 이뤄진 것에 대해 희화화 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맨 아래 왼쪽 두번째)과 함께 모인 총장들이 송근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과장에게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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