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캠퍼스 리크루팅 활성화 선도로 중앙대 2년 연속 사상 최고 수준 취업률 달성 일조

임형택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인재개발팀 차장(사진 오른쪽)이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임형택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인재개발팀 차장(사진 오른쪽)이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 =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제14회 대학직원대상 일반대 산학·취업 부문에 선정돼 상을 수상한 임형택 중앙대 다빈치인재개발센터 인재개발팀 차장은 추천채용 전형을 3년간 약 700여 건 진행해 1500여 명의 지원자를 의뢰 기업에 추천했다. 이를 통해 중앙대가 2년 연속 사상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화상 면접 활용 확대 등 채용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비대면 캠퍼스 리크루팅 활성화를 선도했다.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연계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그 일환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NCS 블라인드 채용’ 등 정부정책을 전파하는 한편 기재부 주관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임형택 차장은 취업 교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취업 선배 초청 간담회와 취업 특강 등 전공별 특성화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학문 단위 간 취업률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 등 종합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도 주력했다.


[수상소감] “학생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 지속할 수 있도록 온 힘 보탤 것”

저보다 훌륭하신 직원 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러운 동시에 송구한 마음도 든다. 이 상은 중앙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고 계신 인재개발팀 분들 모두에게 드리는 상이라 여기고 항상 제 위치에서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10여 년 전 학생지원 업무를 처음 담당하게 되면서, 어려운 형편 속에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제 일을 대충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새기게 되었고 지금껏 그 마음이 보잘 것 없는 저의 능력을 치열하게 이끌어내곤 했다. 여전히 저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때 가졌던 마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제 온 힘을 보태고 싶다.

저는 참 운이 좋게도 그동안 많은 교수님, 직원 선생님, 학생들로부터 큰 배움과 도움을 얻은 바 있다. 그 모든 순간에 감사하며 그 순간에 함께 계셨던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중앙대학교,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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