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오른쪽)과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 (사진=한명섭 기자)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오른쪽)과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고려사이버대 총장).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29일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콘텐츠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사이버대는 총 9개 단과대학(학부), 40개 학과(전공)를 운영하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내년을 앞두고 △모델연기전공 △드론·로봇융합전공 △1인방송크리에이터전공 등 학과(전공) 신설 및 개편을 통해 사회적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교육’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더 나은 온라인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을 이러닝에 도입한다. VX은 하나의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및 실시간 전송을 통해 학습자가 여러 각도의 영상 중 하나를 직접 손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활용해 현재 뷰티디자인학과 실습콘텐츠에 적용 중이며 향후 다양한 실습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인 총장은 “2001년 사이버대가 생길때만 해도 고등교육 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다. 21년이 지난 지금은 훌륭하게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사이버대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 창간 34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혁신사업, 미래교육혁신, 취창업역량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으며, ESG 경영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대 12개교, 전문개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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