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월 2일부터 3월 15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과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이 대상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300%)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 입학금이 폐지됨에 따라 입학금 실비용분이 등록금에 산입된 대학의 소속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등록금에 산입된 금액을 국가장학금 Ⅱ유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학금 폐지에 따른 국가장학금 지원은 성적이나 소득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학자금 지원 9·10구간을 포함한 모든 신·편입생 등은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장학재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3월 22일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고령 등의 사유로 인증서 동의가 어려울 때는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신분증을 가지고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