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호주 고등직업교육 혁신 현장 탐방, 노하우 습득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책임자·실무자,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 파견
호주 브리즈번·시드니 고등직업교육 기관, 주 정부기관 등 방문 및 현장 연수

본지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호주 브리즈번·시드니 등에 ‘해외 혁신 선진직업교육 벤치마킹’ 연수를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별 책임자·실무자,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의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5일 오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본지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호주 브리즈번·시드니 등에 ‘해외 혁신 선진직업교육 벤치마킹’ 연수를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별 책임자·실무자,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의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5일 오후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그동안 중단됐던 해외 고등직업교육 혁신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별 책임자·실무자,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40여 명의 방문단은 호주 퀸즐랜드주·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 초청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브리즈번·시드니 등에서 ‘해외 혁신 선진직업교육 벤치마킹’ 연수를 진행한다.

본지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해왔던 해외 고등직업교육 벤치마킹 연수를 재개한다. 지난 2018년 일본 도쿄 연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싱가포르, 대만 타이베이·타이난 등 해외 선진교육 탐방을 진행했던 본지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시금 박차를 가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전문대학 사업단 책임자·실무자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고등교육 분야 연구원 등 40여 명의 방문단은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뉴사우스웨일즈주 시드니 등을 방문해 고등직업교육 혁신 현장을 탐방한다. 이번 연수는 퀸즐랜드주 정부 초청으로 본지와 호주 주 정부 한국대표부 주관으로, 현지에서 모든 연수 일정이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방문단은 호주의 대표 고등직업교육기관인 TAFE(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를 중심으로 호주의 고등직업교육 기관이 어떤 방법으로 인력을 양성하는지 탐방하게 된다. 호주의 고등직업교육 성공 배경·비결을 확인하고, 국내 전문대를 포함한 고등교육 분야에 도입할 수 있는 전략·방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호주 주 정부가 고등직업교육 기관 졸업생의 취업을 촉진하고자 시행하는 정책적 노력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주 현지 대학에 근무하는 취업·창업 지도 책임자와 면담을 진행해 졸업생 취업, 취업 후 관리 등 학교·산업체 간 협력 현황을 확인한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방문단은 퀸즐랜드주 정부 안내를 받아 제임스쿡대(James Cook University), 호주 토렌스대(Torrens University Australia) 등 호주의 주요 대학 운영 상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제임스쿡대는 지난 1970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퀸즐랜드주에서는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진다. 제임스쿡대 작업치료학과는 우수 교육·연구 과정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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