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연구재단, 2023년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예비 선정결과 발표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5개 분야 대학연합체 신규 선정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합체 당 매년 약 30억 원 지원…미래 사회 문제 해결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한국대학신문DB)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고려대 연합체, 국민대 연합체, 선문대 연합체, 성균관대 연합체, 단국대 연합체 총 5개 연합체가 신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0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신규 연합체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5개 분야로 나눠 신규 연합체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 결과는 △디지털-고려대 연합체 △환경-국민대 연합체 △위험사회-선문대 연합체 △인구구조-성균관대 연합체 △글로벌·문화-단국대 연합체다.

신규 선정 연합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아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 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개발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기·집중이수형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문 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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