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서 진행
현장 참가자 100명 선정해 ‘유다시티 프로그램’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미국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다시티(Udacity)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최근 교육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첨단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만큼 대학 관계자들도 상당수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다시티 코리아 파트너(UDACITY korea Partner)오는 11월 1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1회 유다시티 AI 포럼’을 이같이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다시티는 주로 IT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직무 기술·능력교육을 제공한다. 

포럼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는 학계 전문가들의 강연도 예정됐다. 먼저 김홍기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기계(AI)의 공존’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남식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유다시티 대학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진동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유다시티 기업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필 듀건(Phil Duggan) 유다시티 부사장이 ‘유다시티 교육의 주요점과 미국 등 해외사례’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만난다.

행사 참가는 한국대학신문 홈페이지 배너 혹은 구글폼 링크, 포스터 우측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 가운데 100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유다시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대학들은 IT 관련 융복합 학과를 설치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챗(Chat)GPT, 메타버스 등 신기술 등장으로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하하는 데 역할을 다한다. 국내 대학에는  △융합보안학과 △AI융복합과 △메타AI융합학과 △메타버스학과 △데이터과학과 △방산AI로봇융합학과 △AI빅데이터공학과 △IT융합학과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 등을 설치해 첨단 기술과 타 산업과의 융합에 핵심을 둔 다양한 IT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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