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315개 기관 참여…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관도 운영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및 아시아 11개국 공무원 방문

(사진=교육부 제공)
(사진=교육부 제공)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 산학협력 엑스포’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산학협력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315개 기관의 산학연협력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지역‧기업‧대학‧연구소 등 지역사회의 협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협력 성과전시관에서는 대학과 산업계, 중앙과 지방의 산학협력 지원성과를 볼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도 온라인 전시관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관을 통해 지원성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대학창업, 산학관 소통 공개토론회, 기술교류 및 설명회, 학생이 참여하는 각종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초‧중‧고 학생들이 산학협력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8일 시작되는 산학협력 엑스포 개막식에는 대학,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산학협력 주체가 참여하며, 그동안 현장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표창 대상은 산학협력, 창업, 경진대회 등 10개 분야 총 66점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에는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공무원 70여 명도 방문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산학협력 성과와 혁신 사례를 경험하고, 산학협력 기반 인재양성 및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산학협력 엑스포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혁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학과 산업계, 지역이 협력해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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