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최대 50억원씩' 특성화 전문대학 76개교 선정
'5년간 최대 50억원씩' 특성화 전문대학 76개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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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입학정원 9400여명 감축 전망

미달된 Ⅲ유형 2개교·세계로 프로젝트 사업단 7월 중 추가 공모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500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자되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전문대학 76개교가 특성화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Ⅰ유형 단일산업분야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 동양미래대학 등 수도권 7개교, 아주자동차대학, 한국영상대학 등 지방권 14개교 총 21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던 Ⅱ유형 복합 산업분야에는 경복대학, 인천재능대학 등 수도권 15개교, 경북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등 지방권 30개교 등 총 45개교가 선정됐다. 프로그램 특성화 Ⅲ유형에는 본래 8개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4개교가 지원, 미달돼 4개 학교가 우선 선정됐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을 대상으로 한 Ⅳ유형에서는 6개교가 선정됐다.<표1 참고>

▲ 표1.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결과 <출처=교육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등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Ⅰ-Ⅱ유형에 선정된 전문대학들은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까지 평균 34억원의 예산을, Ⅲ유형은 10억원가량, Ⅳ유형은 평균 50억원상당의 예산을 총액으로 지원 받게 된다. 연차평가와 2년 뒤 중간평가를 거쳐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이들 대학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게 된다. 각 대학 연차별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계획에 따르면 올해 평균 50.6%로 절반 가량이 참여하며, 2016년까지 평균 90% 이상, 2018년도에는 100%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8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접수 마감 결과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23개교(89.7%)가 지원했다. 평가 업무를 맡은 한국연구재단은 기본역량평가와 특성화 계획 평가로 구분하고 대학들을 유형별 권역별로 나눠 정량(50%)평가와 정성(50%)평가 절반씩 반영했다.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지난 6월 13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공정성 검증 절차가 추가되면서 2주간 미뤄졌다. 이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피아 척결’ 방침 중 하나로, 교육부는 공정성 검증위원회를 꾸려 최근 5년간 교육부 관료 출신 인사가 대학 총장 또는 부총장으로 취임한 2개 전문대학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평가 과정에서 평가 패널과 대상 대학이 겹치지 않도록 상피제를 적용하고, 정량지표 자료에 대한 대학간 상호검증을 실시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장치들을 뒀다.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선정된 76개교는 2017학년도까지 총 9400여명의 정원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전문대학생의 해외취업과 전문대학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는 Ⅰ유형 ‘국내 전문대학생의 해외 취업’ 분야에서 13개 사업단, Ⅲ유형 ‘해외진출 한국산업체 근로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사업 ’에서 1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신청 대학이 미달된 Ⅲ유형 2개교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단을 7월 중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이후 신규 특성화 전문대학 14개교와 평생직업교육대학 8개교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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