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군산대 제공
사진=군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불확실한 미래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유연한 학사구조를 확립해 주목받고 있다.

법행정경찰학부 “지역사회 이끌 공공 리더 양성”

황성원 법행정경찰학부장
황성원 법행정경찰학부장

법행정경찰학부는 군산대의 대표 학과인 법학과와 행정학과의 융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사회적 리더와 제대로 된 공공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만든 학부다. 단순한 학제 간 결합을 넘어 융합을 통한 학생 중심 교육을 목표로 학생 선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학과를 화학적으로 통합했다. 학부생의 진로를 유형화해 진로별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행정경찰학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지역인재 7급, 공공기관, 일반공무원 및 사법공무원, 경찰공무원뿐만 아니라 법무사, 노무사 등 패러리걸(Paralegal, 법률 보조 사무원) 분야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

법행정경찰학부는 올바른 공공·민간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복합형 교육과정, 전공능력 기반 교육과정,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시민의 삶 제고를 위한 전라북도 최고의 문제해결형 인재양성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을 학부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행정경찰학부는 법·행정·경찰 관련 내용을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부생이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별도 전공을 구분하지 않고 학부 내에서 트랙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졸업할 때 법과 행정을 겸비한 공공인재 양성에 최적화돼 있는 학부다.

법경찰학 트랙에서는 법학, 경찰학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교육을 바탕으로 법조계, 경찰사법공무원, 공기업·민간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융·복합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행정학 트랙에서는 행정학 및 정책학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교육을 바탕으로 국가 및 지방직 공무원, 공공기관, 군무원, 민간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융·복합 실무형 인재를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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