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새롭게 구축한 학사구조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특성화, 친화적 학사구조다. 수요자인 학생선택권을 극대화하고 각 전공 간 장벽을 허물어 사회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새로운 학사구조는 칸막이식 전공의 기존 개념을 무너뜨리거나 혹은 그 경계를 최대한 확장시킨 초학제 융합교육방식을 채택한 ICC(산업협업특화센터)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다.

글로벌비지니스학부 = 경제, 회계, 국제물류 3박자 갖춘 전문 인재 양성

세계 시장이 하나로 연결되고 국제 간 교역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세계화시대다. 군산대 글로벌비지니스학부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경제학, 회계학, 국제물류학 등 세 가지 분야를 특화 전공으로 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주역으로서 실무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제학전공은 동북아시대 환황해 새만금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살려 지역경제의 균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한다. 경제이론과 정책, 실용적 응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의 현실적용과 분석능력을 갖춘 실용적 인재를 배출한다. 금융부동산경제 분야 특성화, 친환경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국가산단 및 새만금지역 관련 업종 연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중심의 교육 강화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회계학전공은 회계지식에 대한 종합적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직면하는 회계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회계전문가뿐만 아니라 기업이 요구하는 회계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을 포함해 교과과정을 충실히 따르는 것만으로도 회계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한 인재를 배출한다. 회계학전공은 전문역량을 갖춘 융합형 회계전문가, 세무직 공무원 등 공동체 역량을 갖춘 봉사형 회계전문가, 민간기업 및 공기업의 실무역량을 갖춘 창의형 회계전문가, 의사소통 역량과 윤리적 실천역량을 갖춘 회계전문가 양성을 비전으로 한다.

국제물류학전공은 새만금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특성화 전공이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창의적인 실무형 물류전문인재양성을 위해 자격증 취득, 산학연계, 국제감각을 배양한다. 졸업 후에는 21세기 국내 및 글로벌 제조업체, 유통업체, 물류업체, 항공사, 해운선사, 컨설팅 등 기업체,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체, 국책연구원 및 대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 및 경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