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인생 2모작, 아니 3모작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를 맞아 제2의 또는 제3의 인생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의 붕괴와 빨라지는 은퇴 시기 그리고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은 이제 나이와 상관없이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강의의 생산과 소비가 일치되지 않아도 되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교육 패러다임의 뉴노멀로 인식되면서 과거보다 사이버대학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교육 수요자 사이에서 문제로 제기된 사회적·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교육·재교육·직업 전문교육 및 성인 학습 교육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제공할 수 있는 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등교육기관이다.

사이버대학은 학생의 자율적인 교육수요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100% 온라인 강의로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하는 20대와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하는 40~60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학이다.

2012년 우리나라 중부권 최초로 개교한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동진)는 ‘진리탐구, 역사창조, 인류봉사’를 건학이념으로 삼고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라는 설립자 김희수 박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함께 이루어가는 일류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워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수많은 국고 사업에 선정되며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디지털교육 혁신 부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건양사이버대 재학생들은 각종 대회나 행사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치며 건양사이버대의 교육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대전시에서 열린 ‘2022 대전광역시장배 미용예술경영대회’에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가 참가해 출전자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7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2회 오티즘 엑스포’에는 행동재활치료학과가 참가해 행동 상담소를 운영했다.

건양사이버대는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제한 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고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추가로 건양사이버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우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의 중복수혜가 가능해 소득 구간 8구간 이하일 경우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등록금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다.

최근 3년간 건양사이버대의 눈부신 도약은 여러 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사업수행기관 선정(여성가족부)△2020 ·대학정보공시 운영협력대학 선정(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단기교육과정 개발 사업 선정(교육부, KERIS) △2020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묶음강좌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0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0 ·학점은행제 제2차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학습과정 평가인정 획득(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1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 상위권 ‘B등급’ 달성(교육부) △2021 ·2021년 대학정보공시 운영 협력대학 2년 연속 선정(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1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개별강좌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1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사업 운영기관 선정(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 ·2021년 제2차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 지원 사업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1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기관 선정(법무부) △2022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획득(한국인터넷진흥원) △2022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 선정(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2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개별강좌 선정(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2 ·디지털교육혁신경영 부문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4년제 사이버대 중 ‘중도탈락율’ 최저 = 건양사이버대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최저의 ‘중도탈락율’이다. 대학 정보공시 기준(2022) 7.2%로 4년제 사이버대 중 가장 낮다. 그만큼 체계적인 학생 관리를 통해 ‘가르쳤으면 책임져야 한다’라는 교육철학을 이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중도탈락율을 낮출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1:1 학생 지도 △상담콜센터 운영 △원격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생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도탈락율을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신·편입생 감동 프로그램’ 통해 학교 생활 적응 지원 = 건양사이버대는 신·편입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건양사이버대만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및 관리를 통해 학교생활과 학업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신·편입생 감동 프로그램’(자신감 UP 프로그램)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자격증 교육과정과 복수전공·조기졸업 통해 효율적인 학위 획득 = 건양사이버대는 재학생들이 졸업 시 자격증 1개 이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었으며,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전공 제도와 졸업 시기를 최대 1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조기졸업 제도가 마련돼 있다. 실제로 1학년 입학 시 4년을 재학해야 졸업할 수 있지만 조기 졸업 시 3년 만에 졸업할 수 있어서 시간적 부담이 적은 편이다.

■ 신설학과(법무행정복지·심리운동치료·반려동물관리·이러닝콘텐츠교육) 등 총 14개 학과에서 신·편입생 모집 =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보건의료복지학과, 아동복지학과, 법무행정복지학과) △휴먼학부(다문화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행동재활치료학과, 행동재활치료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 △실용학부(글로벌뷰티학과, 재난안전소방학과, IT비즈니스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이러닝콘텐츠교육학과)로 총 14개 학과다.

특히 이번 2023학년도부터 신설되는 학과가 있다. 2023학년도부터 신설되는 학과는 총 4개로 복지정책의 실현, 인간 배움의 힘 강화, 그리고 미래지향형 실무인재 양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바탕으로 △법무행정복지학과 △심리운동치료학과 △반려동물관리학과 △이러닝콘텐츠교육학과를 개설했다. 법무행정복지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비지도사, 범죄심리사, 임상심리사, 탐정사 자격증 취득을 통한 법무행정복지 전문가를 양성한다. 심리운동치료학과는 발달장애와 인지영역에 장애가 있는 아동 및 성인의 전인적·사회적 발달을 위한 치료 교육을 통해 보건복지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심리운동 영역) 자격증과 임상심리사, 심리운동사를 취득할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관리학과는 반려동물 산업의 확대와 관련 분야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신설했고 반려동물종합관리사와 애견미용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이러닝콘텐츠교육학과는 비대면 교육의 확산추세와 맞물려 이러닝 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설됐으며 이러닝운영관리사, 평생교육사 2급, 사회복지사 2급, e러닝지도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수능,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1학년 신입학으로 지원할 수 있다. 편입학은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35학점 이상 이수를 했다면 2학년 편입학으로,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3학년 편입학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 방법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건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고, 전형단계는 △원서 작성 △전형료 납부 △인·적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1899-33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