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후보 접수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전국 11개 교원양성대학 중 처음으로 공모제 총장을 뽑는 광주교대가 본격적인 총장 선출 과정에 돌입했다.

광주교대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정인수)는 최근 개최된 회의에서 제6대 총장 후보자 공모 일정 등 관련 절차에 대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달 19일 총장 후보자 공모 공고를 내고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는다.

광주교대 총장 후보에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호의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 △총장 임기 만료일 전에 교육공무원법 제47조에 의한 정년에 달하지 않은 사람 △광주교대 전임교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지원 가능하다.

다음달 9일에는 입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린다. 입후보자들의 광주교대 발전계획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7일에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서면심사·심층면접 등을 통해 3명을 선발하고 이후 투표를 거쳐 1·2순위 후보자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한다. 광주교대는 다음 달 말까지 후보 추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교대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2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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