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교직원들은 부산 온 병원 인수계획 전에 부영에서 인수하려 할 때에 이미, 부영건설에서 원하는대로 구조조정을 하도록 (직원으로 계속 고용 안해도 좋으니, 학교 정상화만 시켜 달라고) 이미 의사를 표현한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유성엽의원의 인터뷰를 들으니 그 것도 교육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더군요.
백번 양보해서 교육부도 그분들 나름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재판에서도 정상 참작이 있습니다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한결같이 밀어부치는 모습이 솔직히 너무 부자연스럽습니다.
우리 한국인이 이렇게 잔인하고 철면피이고 꽉 막힌 민족이었습니까? 공무원이면 더더욱 인품이며 마음이 올바른 분들입니다. 마음만 있다면 올바른 것을 위해 창의성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여러분들이 걸어왔던 배움의 시기에 있는 학생들을 생각해 봐 주십시오. 훌륭한 일 귀한 봉사는 꼭 눈에 보이는 봉사만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온 것 우리 모두의 잘못이고 실수라고 생각 합니다. 서남대 직원들 자리에 연연해서 이러는 것 아닙니다. 이미 말했다시피 인수자가 원하면 얼마든지 구조조정 하시라고 했고, 사직서 제출도 이미 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량한 교수님들과 직원들 억지로 악하게 몰고가지 마시고 최소한의 명예를 지켜 주시기 바라며, 학생들을 제발 사랑해 주시기를 교육부의 양심에 호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