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파 모르는 안정적 직종 진출
튼실한 이론·실무 맞춤 교육 강점

Hamid Hefazi 기계공학과 학과장
Hamid Hefazi 기계공학과 학과장

[한국대학신문 장혜승 기자]

- 기계공학과 졸업 후 진로는
“기계공학은 한국과 같은 산업국가에서 가장 안정적인 직종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기술에 활용되는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공학의 역할 또한 크다. 기계공학과 졸업생은 주요 4차 산업혁명의 분야에 종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술 관리 및 조직의 의사결정 분야에도 진출한다. 또 전공자들이 중소기업을 설립하는 등 기업가적인 특징이 있는 직군이다.”

- 한국뉴욕주립대 기계공학과의 특장점은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 혁신,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에 중점을 둔 튼실한 이론 수업과 실무 맞춤 교육이 강점이다. 졸업생들은 이론 이해에 그치지 않고 주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이론을 적용하는지 배운다.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혁신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우리 학과의 교육과정은 미국 교육공학인증기관(ABET) 인증을 받았다. ABET 인증은 고용주의 기대를 충족하고 학생이 엔지니어 관련 분야에서 연구할 준비가 됐음을 보장한다는 뜻이다. 또 미국 대학들이 ABET 인증을 인정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으로의 편입이 훨씬 쉽다.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 역시 ABET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의 학위만을 인정한다.”

- 공부에 필요한 적성과 인재상은
“기계공학은 공학의 기초 분야 중 하나다. 에너지 및 환경, 자동차, 항공 우주, 운송 시스템, 설계 및 제조뿐만 아니라 자동화, 로봇 공학, 자율 주행 차량과 같은 신기술도 연결된 광범위한 학문이다. 보통 이런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입학한다. 기계공학은 수학, 물리학 및 과학에 뿌리를 둔 학문이지만 설계 및 구축, 시뮬레이션 및 실험과 같은 실용적인 분야도 포함한다. 따라서 기계공학과 공부를 위해선 이론과 실무 지식 모두가 필요하다. 입학 후에는 학생들의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비판적 사고 능력,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이 광범위한 학문에 적응할 수 있어야 기계공학처럼 역동적인 분야에서도 미래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 교육과정과 장점도 궁금하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디자인 기술, 컴퓨터 시뮬레이션, 3D 프린팅, CAD와 같은 실용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수업과 실험을 통합해 역동적인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첫 학기부터 신입생 디자인 혁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로봇이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 및 설계에 참여한다. CAD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같은 본격적인 설계 수업은 2학년과 3학년 때 배운다. 4학년 학생들은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최근에 진행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로는 소방용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의 설계 및 실험 등이 있다. 여러 시뮬레이션과 실험·제작 및 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이론이 실무에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다. 소규모로 이뤄진 교육 환경이기에 수준 높은 실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학원 과정 입학에 도움이 될 이력을 쌓을 수 있다.” 

-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졸업생 중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코넬 대학원이나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대학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사례가 있다. 다른 졸업생들 역시 삼성전기와 같은 대기업에 취직한다. 한국 대기업 CEO로 활약하는 동문도 있다. 스토니브룩 뉴욕캠퍼스와의 연계와 ABET 인증은 미국대학원 진학을 원하든 한국 기업 취직을 원하든 더욱 쉬운 길을 제공할 것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