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 세계 패션스쿨 2위, 美 1위
최고수준의 엄격한 교육과정 제공

 

Leonard Bess FIT 학과장
Leonard Bess FIT 학과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 FIT 배우러 한국에 온다는데
“FIT는 세계 패션스쿨 중 2위, 미국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대학이다. 학계 최우수 수준의 패션경영학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패션디자인이 국내 대학들의 패션 전공과 차별화된 지점이다. FIT 재학 2년의 준학사(AAS) 기간 중 한 학기 동안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사(BS) 진학 후에는 다양한 회사들과 패션의 도시 런던에서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호주, 파리, 로마 등의 주요 도시에서 유학할 수 있어 학생들의 경력개발에 최적화돼 있다.”

- 가을 학기 교육과정 어떻게 변하나
“급변하는 패션 산업에 발맞춰 모든 교육과정을 변경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패션과 접목해 패션트렌드 및 마케팅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 세계 소비자와 브랜드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 전공 공부에 필요한 적성은
“진학을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은 없다. 다만 향후 진로를 위해 기본적인 수리능력과 분석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으면 좋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나 기획자(MD) 및 바이어들은 엑셀과 트렌드 분석에 익숙해야 하기 때문에 수리력과 분석력이 있다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 또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하는 패션계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 

- 입학하면 어떤 교육과정을 배우나
“FIT는 2년의 준학사 학위를 제공한다. 패션디자인학과는 드레이핑과 패턴 제작, 바느질을 포함한 패션 예술과 의류 디자인 기술에 관한 교육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계속해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예술학사(BFA)도 취득할 수 있다. 패션경영학과에서는 비즈니스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기 위해 경제학, 경영학 및 패션 트렌드, 마케팅 매니지먼트, 빅데이터를 활용한 텍스타일, 상품 개발 및 광고와 홍보 과목을 운영한다. 또 각 과목과 연관된 기업체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 졸업 후 주로 패션 분야에 진출하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상품기획자(MD), 상품 바이어, 해외영업 MD, VMD, 스토어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퍼스널 이미지 메이커, 패션 홍보, 패션 마케터, 패션 잡지 에디터, 컬러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개설하거나 주요 디자인 하우스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하다.”

-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FIT는 최고 수준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만큼 엄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우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든 환영이다. 우리 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수용적인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래는 그 누구에게도 약속되지 않는 만큼 여러분의 오늘을 돕기 위해 교수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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