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학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개발 및 운영 등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뜻 모아
학생 대상 디지털 기반의 ‘마이포트폴리오’ 구축 기대, ‘메타버스 기반 챗GPT 교육전문가’ 자격 신설도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메타 이머시브러닝 아카데미 운영사 베어랩스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정은아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와 메타 이머시브러닝 아카데미 운영사 베어랩스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정은아 기자)

[한국대학신문 정은아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 박주희, 이하 학회)가 메타버시티 구축에 앞장서며 메타 이머시브러닝 아카데미 운영사 베어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챗GPT(ChatGPT)전문지도사 자격증 등을 신설한다.

학회는 지난달 30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메타버시티 세미나’에서 베어랩스와 협약식을 갖는 한편, 마이크로러닝, 메타캠프, 베어랩스 등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업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학회와 베어랩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학생 대상 마이크로디그리 개발 및 운영 △메타버스 플랫폼 학생 위한 ‘메타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Immersive Learning Academy)’ 콘텐츠 제공 △차세대 크리에이터 육성 및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AR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박상현, 안희창, Kyo Park 등 국내 최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이번 프로그램의 멘토로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숙련된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AR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면 추후 크리에이터로서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 

학회는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관련 자격증을 개설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챗GPT전문지도사 △창업지도사 △AI디지털헬스케어전문가 과정 등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메타버스 윤리전문가 △메타버스 교육전문가 △메타버스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등 3가지 자격증이 마련돼있다. 연수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수료증, 민간자격증과 더불어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조훈 창의융합콘텐츠개발원장(서정대 교수)는 “우리 학회는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함으로써 학생들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개설된 자격증은 디지털배지와 연동돼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마이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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