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기존 ICC대학부 개편으로 실무적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 ‘준비 완료’
디지털 콘텐츠 지원하는 촬영·편집실 확보해 학생들의 전문 실습수업 지원한다
미디어 전문가의 특강과 포스트프로덕션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 ‘UP’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 학생들이 카메라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 학생들이 카메라를 활용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군산대)

[한국대학신문 김한울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미래 고등교육을 선점하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분야와 관련된 학과 운영, 교과과정 개편, 전문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같은 대전환의 시기 속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미디어문화학부는 높은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과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대학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 학생 선택권 강화, 특성화 및 융합교육, 기업특화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등 미래지향적인 학과 운영으로 과감한 변혁과 혁신을 시도하고 있어 ‘K-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른 미디어 시장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

■ 실무 역량 확보로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하는 미디어문화학부 =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는 2024년부터 특성화학부인 미디어문화학부로 개편해 교육 지원 규모를 늘리고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혁신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와 문화에 대한 이론적인 이해를 기초로 미디어 및 문화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는 전문적 촬영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각종 공모전, 실습 수업 시 DSLR카메라, VR카메라, 드론, 짐펄, 붐마이크 등 여러 촬영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 또한 IMAC이 구비된 실습실과 편집실이 마련돼 있다.

국립군산대가 학생들의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미디어문화학부 사제동행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가 학생들의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미디어문화학부 사제동행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국립군산대)

■ ‘현업 미디어 전문가와의 1:1 소통’, ‘전공 관련 비교과프로그램 상시 운영’ = 미디어문화학과는 학생들의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입학 후 교수들과의 1:1 면담을 통해 진로 및 전공 상담을 받고, 상시적으로 현업 미디어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전공지식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방학기간 동안에는 비교과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상촬영, 디지털편집, 모션그래픽을 교육하며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문화학과에서는 전공자격증반, 멘토-멘티 프로그램, 학과동아리반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현중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학과장.
이현중 군산대 미디어문화학부 학과장.

■ 매년 50% 이상 취업률 유지로 증명된 학부 경쟁력 = 다양한 학생 친화 프로그램 외에도 미디어문화학과의 취업률이 매년 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문사회계열 전공 중 최상위권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도 졸업생의 경우 취업률은 57%가 넘었고 영상콘텐츠, 방송 및 언론분야, 공공기관 등 미디어분야에 진출이 가능하며 SPOTV, 연합뉴스TV 등 방송사를 비롯해 웹콘텐츠 제작사, 광고·마케팅사, 각 시·군에 자리 잡고 있는 미디어센터 및 문화산업진흥원 등 문화 유관기관에서도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현중 미디어문화학부 학과장은 “K-콘텐츠가 세계를 주도하는 지금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국립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는 미디어 분야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키우고 이를 뒷받침할 전문화된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 미디어문화학부는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싶은 학생들을 언제든지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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