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영도, 이하 전문대교협)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한국전문대학 교무·입학처장협의회 하반기 연수’에 참석해 교무·입학 관련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민첩하고·기민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1일 차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 확대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위한 유연 학사제도 운영 사례 △전문대학 학사 및 입학 주요 현안 안내 △AI·DX 시대 교수학습방법의 변화와 실제 △학령인구 감소 시대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 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차에는 △중도탈락 최소화를 위한 학사제도 혁신과 실천과제 △성인학습자 적응 지원 및 관리체계 △외국인 유학생 학사·생활 관리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김영도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과 산업, 학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무·입학 분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대교협은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