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사업신청 마감 결과···지방은 1.5대 1

50개 대학 사업선정에 전국 92개 대학 몰려

교육과학기술부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수도권은 3.43대 1, 지방은 1.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과부는 LINC사업 신청 마감 결과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92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개교 △충청원 23개교 △호남·제주권 13개교 △대경·강원권 18개교 △동남권 14개교가 신청했다.

LINC사업은 지방에서 43개교, 수도권에서 7개교를 선정한다. 지방의 경우 경쟁률이 1.5대 1을 조금 넘지만, 수도권은 3대1을 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대한 정량평가를 실시, 1차적으로 75개(1.5배수)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량평가는 기본역량 지표(30%)와 산학협력 특성화지표(70%)를 반영한다. 산학협력 특성화지표는 △교수업적평가 시 산학협력실적 반영비율(15%) △산학협력중점교수 현황(10%) △교수1인당 산업체 공동연구 과제수와 연구비(10%) △교수1인당 기술이전 건수와 수입료(10%) 등이다.

교과부는 “포뮬러 평가는 정보공시자료 등 해당 대학의 실적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검증을 거쳐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며 “1단계 평가 결과는 다음달 9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NC사업 지원대상 50개교는 1단계 선정 대학에 대한 2단계 사업계획 평가와 산업체 설문조사를 거쳐 3월 말 최종 확정된다.

▼ LINC사업 권역별 신청 현황(출처 : 교육과학기술부)

구 분

 
신청가능대학*
신청 현황
신청 대학명
수도권
61
24
(국공립) 서울과기대, 인천대, 한경대
(사립) 가톨릭대, 경기대,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명지대, 서강대, 서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하대, 중앙대, 한국산기대, 한국외국어대, 양대(ERICA)
충청권
30
23
(국공립)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충주대, 한밭대
(사립) 건국대(), 건양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배재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우송대, 을지대, 중원대, 청주대, 한기대, 한서대, 한남대, 호서대, 홍익대()
호남권 + 제주권
21
13
(국공립)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제주)
(사립) 광주대, 동신대, 우석대, 전주대, 조선대, 호남대
대경권 + 강원권
28
18
(국공립) 강릉원주대(강원), 강원대(강원), 경북대, 금오공대, 안동대
(사립)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 상지대(강원), 연세대()(강원),영남대, 한동대, 한라대(강원), 한림대(강원),
동남권
20
14
(국공립) 경남과기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사립)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영산대, 울산대, 인제대
합계
160
92
 

 * 신청 가능대학 : 대학, 산업대학 중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제외, 분교를 포함한 수임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