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후 대화고 교사

최승후 대화고 교사
최승후 대화고 교사

성균관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명칭에 걸맞은 계열 및 학과모집 투트랙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세 번째 과학인재 트랙을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게 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계열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18명 증가한 43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2023학년도 계열모집전형은 평균 18.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학과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191명 감소한 43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한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는 1단계 학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의예과는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등이다. 면접 형태는 제시문 기반 인·적성 평가를 한다. 의예과는 MMI(다중미니면접평가)를 실시한다. 2023학년도 학과모집전형은 평균 1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과학인재)전형’이 신설돼 125명을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로 7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 형태는 교과면접 형태를 검토 중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20명 증가한 3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정량평가) 80%와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정성평가)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과목, 전문교과 미반영)은 전 교과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은 성적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업수월성 10점과 학업충실성 10점을 반영한다. 고교별 추천가능 인원은 고교별 3학년 재적인원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다. 즉, 졸업생은 지원할 수 없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7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 계열모집, 학과모집, 과학인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이 20명 증가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3학년도 학교추천전형은 평균 1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인문계 59.5%, 자연계 58.2%였다.

논술위주전형인 ‘논술(논술우수)전형’은 전년도보다 27명 증가한 387명을 논술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약학은 3개 등급 합 5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의예과는 3개 등급 합 4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2023학년도 논술우수전형은 평균 101.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성균관대는 올해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50명을 선발한다. 학·석사 통합과정 5년으로, 5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는 계약학과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점, 계열모집전형은 1년간의 전공탐색기간이 필요한 점, 학과모집전형은 191명 감소한 점, 논술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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