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후 대화고 교사

최승후 대화고 교사
최승후 대화고 교사

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으로 2024학년도에 지난해보다 21명 감소한 500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2024학년도에 지난해보다 21명 증가한 46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평가 100%(3배수), 2단계는 서류평가 50%와 면접평가 50% 성적을 합산해 반영한다. 2023학년에는 2단계 전형에서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반영했다. 면접평가는 개별 블라인드 면접(인·적성면접)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두 전형 모두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공동 연구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 역량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평균 12.73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은 9.97대 1, 글로벌캠퍼스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은 평균 8.21대 1,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은 5.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전년도보다 1명이 증가한 372명을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추천인원이 20명에서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각각 10명으로 변경됐다. 졸업생은 재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교과 전 과목,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이다. 공통/일반 선택과목과 진로 선택과목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성취도 환산점수는 A는 1등급, B는 2등급, C는 3등급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미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는 2개 등급 합 4(탐구 1과목 반영),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1개 등급 합 3(탐구 1과목 반영), 자연계열은 1개 등급 합 3(과탐 1과목 반영) 이내다. 한국사 영역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는 4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2023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은 서울캠퍼스는 평균 10.89대 1, 글로벌캠퍼스는 6.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1명 감소한 472명을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교과 2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2023학년도에는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등급 합 4등급(탐구 1과목 반영), LD학부·LT학부는 2개 등급 합 3등급(탐구 1과목 반영) 이내다. 전 모집단위 한국사 영역은 4등급 이내다. 글로벌 캠퍼스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중 상위값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공통/일반 교과 전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공통/일반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진로 선택과목의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은 미반영한다. 논술고사 출제범위는 인문계/사회계는 통합교과형으로 고교교육과정에서, 자연계는 수학Ι, 수학Ⅱ에서 출제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는 평균 42.52대 1, 글로벌캠퍼스는 20.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이 등급환산점수 또는 원점수환산점수 선택인 점이 눈에 띈다. 이 방식대로라면 다른 지원자도 대학별 환산된 교과성적이 높아지므로 신중한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2년 5개 대학 공동연구 평가요소로 변경됐으므로 평가요소와 지원자의 학생부 기록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논술전형은 지원풀이 겹치는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와 달리 2개 등급 합 4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쟁률 변화도 예상된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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